버지니아 센터빌 던킨도넛 건물 4층 408호에 위치한 브리지원 오피스(BridgeOne Office, 14631 Lee Hwy)가 19일(토) 오전 11시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토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재정관리와 메디케어’를 주제로 진행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2명의 보험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은퇴를 준비 중이거나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시니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문기·정선화 에이전트는 “복잡한 재정과 보험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는 자리인 만큼,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은퇴 이후 안정적인 삶, 어떻게 준비하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정문기 에이전트는 ‘현명한 재정관리’를 주제로 은퇴 이후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특히 어뉴어티(Annuity) 상품을 통해 은퇴 후에도 꾸준한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며, 미국내 은퇴자들이 흔히 겪는 재정적 불안과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정 에이전트는 “현명한 재정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주식과 집 및 보험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알려드리고 은퇴 후 고정적인 수입을 받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정 에이전트는 “미국정부에서 제공하는 소셜연금이 줄어들어 정부가 주는 소셜연금만 의지하면 안 되기에 이를 메워주는 방법으로 어뉴어티가 소개된다”고 말했다.

정 에이전트는 또한 ‘롱텀케어(Long-Term Care)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장기 요양 서비스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는 “장기 요양이 필요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수입과 함께 롱텀케어도 보장해주는 하이브리드(Hybrid) 형의 어뉴어티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복잡한 메디케어 제도도 소개

이어지는 순서에는 정선화 에이전트가 ‘메디케어 101’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씨는 오리지널 메디케어 A(병원 입원)와 B(외래진료)와 함께 처방약 보험인 D 파트의 개념에 대해 소개한다. 또 이를 보완하는 메디케어 C(메디케어 어드밴티)와 서플리멘트(Supplement) 보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이들이 헷갈리는 디덕터블(Deductible), 코페이(Co-pay), 아웃 오브 포켓(Out of Pocket Maximum, 본인부담 상한선) 등의 용어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참석자들이 자신의 보험 혜택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 에이전트는 “메디케어는 만 65세 이상면 가입할 수 있지만, 다양한 옵션과 규정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을 선택하기 어렵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초부처 차근차근 설명해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에이전트는 또 “2025년 현재 메디케어 C로 불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메디케어 전체 가입자의 53%까지 올라갔다”면서 “메디케어 C에는 약 보험과 함께 헬스클럽 멤버십, OTC(Over the counter, 일반의약품) 구매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C 보험은 치과, 시력, 청력 치료 같은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없는 혜택이 포함될 수 있으며 월 보험료가 저렴하거나 제로 달러인 경우도 있다.

- 브리지원 보험사, 새 보험 에이전트도 모집

브리지원 보험사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다. 21년전 유니티(Uniti) 보험사로 시작했으며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 워싱턴, 메릴랜드, 네바다, 알래스카, 텍사스, 오리건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오바마케어, 메디케어 등 건강보험, 연금 및 롱텀케어 보험 등 은퇴플랜, 생명보험 등을 취급하고 있다. 라이언 리 씨가 대표이며 바름(바른 마음으로 손님의 미래를 위한 재정 플랜을 도와드립니다), 성장(지식과 인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식구(다 같이 동고동락하며 일합니다), 나눔(수익의 일부를 사회로 돌려드립니다) 등을 모토로 하고 있다.

예약 및 문의 (703)598-3316
(703)862-5395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