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상의·검찰 발표
▶ 한인업소에 무료 배포
▶ 한인타운 치안 강화도
LA 한인상공회의소(KACCLA·회장 정동완)가 LA 카운티 검찰과 경찰 등 치안 당국과 협조해 LA 한인타운 업소 보호에 나선다.
LA 한인상의는 지난 24일 네이선 호크먼 신임 LA 카운티 검사장이 주최한 상점 보호 대책 회의에 참석, LA 한인타운 상권 보호에 검찰과 경찰이 각별한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 회의에는 LA 카운티 검찰, LA시 검찰, 연방검찰, LA 경찰국(LAPD)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과 체포에 나서면서 이에 반발한 시민들의 시위와 업소를 상대로 한 약탈 등 범죄 행위가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LA 다운타운 등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업소들이 약탈 범죄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호크먼 검사장은 검찰을 중심으로 ‘소매 절도 단속 테스크포스’를 가동하는 등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카운티 내 업소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업소를 상대로 약탈·절도 행위를 하는 범죄자를 경찰과 함께 끝까지 추적, 법이 허용하는 최고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LA 카운티 검찰은 업소들에게 배부하고 있는 스티커를 LA 한인상의에 제공했으며 LA 한인상의는 이를 LA 한인 업소들에게 무료 배부키로 했다. 스티커를 원하는 한인 업소는 LA 한인상의 사무처(3435 Wilshire Blvd. #2450, LA, 전화 (213)480-1115)에서 받을 수 있다.
가로 8인치, 세로 8인치의 이 스티커에는 “이 업소는 보호받고 있다. 절도 행위는 소매 절도 단속 태스크포스에 의해 강력 처벌을 받는다”는 경고 문고가 있다. 검찰은 이 경고 스티커가 절도 행위를 막는 효과가 있다며 많은 애용을 부탁했다.
정동완 회장은 “많은 한인 업소들이 눈에 잘 보이는 경고 스티커를 업소에 부착하기를 바란다”며 “LA 한인상의는 앞으로도 한인업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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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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