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2~13일 LA 에코팍
▶ ‘힐스 뷰티’ 특별 참가
▶ 헤어·메이크업 패션쇼

왼쪽부터 코윈 퍼시픽 LA 카니 백 회장, 미희한복 김은주대표, 연꽃축제 줄리아 정씨, 에반 나카무라 프로그램 디렉터, 힐스뷰티 크리스틴 노 실장, 태미 주 소리엘 음악학원장, 힐스뷰티 제니 윤 대표.
다문화 도시 LA의 여름을 대표하는 연례 문화행사인 LA 연꽃축제(Lotus Festival)가 오는 7월12일(토)과 13일(일) 에코팍(Echo Park)에서 한국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가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 한인 미용계의 대표 브랜드 ‘힐스 뷰티(원장 제니 윤)’가 참가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힐스 뷰티는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뷰티 헤어·메이크업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 윤 원장은 “이번 무대는 단순한 미용 쇼를 넘어 한국 문화 전반의 조화와 감각을 무대 위에 풀어낼 것”이라며 “무궁화와 연꽃 등 한국적 상징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스타일링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무대에는 힐스 뷰티를 비롯한 여러 팀이 참여해 한국의 미를 선보인다. ▲한인 스카이 이 군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곡 ‘그리움’(Arr. Jeremy Umlauf)을 바순 독주로 연주 ▲미희 한복(대표 김은주)의 전통 한복 패션쇼 ▲소리엘 음악학원 청소년 봉사단체 NTA 앙상블의 한국 대표곡 연주 ▲힐스 뷰티의 K-뷰티 헤어·메이크업 쇼까지, 한복과 전통 음악, 뷰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NTA 앙상블은 초등생부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11년 동안 병원과 양로원을 찾아 봉사 공연을 이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리랑’과 ‘고향의 봄’ 등 한국 정서가 담긴 곡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크리스틴 노 수석 메이크업 실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한국의 미를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며 “연꽃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연꽃축제는 7월12일 정오 개막식으로 시작되며, 광복 80주년 특별 공연은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한국 문화 홍보관이 운영돼 관광, 음식,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관련 세부 일정과 참가 정보는 LA시 공원국 공식 웹사이트(laparks.org/lotus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
황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