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싱USA 캠페인’ 일환, 타임스스퀘어에 2,000여명 모여
▶ 미동부지역 30여개 한인교회, 교계 단체 참여…교단·교파 초월

지난 7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대규모 연합전도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있다.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2,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연합전도집회가 열렸다.
복음 광고 전문기관 ‘복음의전함’이 주최하고 ‘블레싱USA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미동부지역 30여개 한인교회를 비롯해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 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한준희 목사) 등 교계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맨하탄에서 복음을 전했다.
이날 맨하탄 팔라디움 타임스 스퀘어에서 시작되는 집회는 참석자들이 함께 ‘It’s Okay! with Jesus’ 티셔츠를 입고 길거리 전도에 나서기 전 함께 기도했다. 집회 강사로 나선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우리 모두 복음에 빚진 자들이다”며 “선교사들의 숭고한 헌싱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서 예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그 빚을 갚아야 할 차례이며 각자가 살아있는 복음의 광고판이 되자”고 강조했다.
고정민 복음의전함 이사장은 “지난 1월 미서부에서 시작된 블레싱USA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뉴욕, 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부지역에서 진행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이사장은 “현재 맨하탄 7애비뉴와 49스트릿 인근 광고판에 ‘It’s Okay! with Jesus’, ‘God is love’ 등 복음 메시지를 담은 광고 송출이 오는 8월 17일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이 기간 동안 타임스스퀘어를 지나는 행인들이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보고 하나님께로 다가오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집회 후 참석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맨하탄 미드타운과 한인타운 등 4개 구역을 나눠 찬양하며 행인들에게 전도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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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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