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짓기 장원은 송지윤, 그림그리기 대상은 김은혜 학생 ‘영광’

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윤세진회장이 그림그리기 주제를 알려주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 협의회(회장 윤세진ㆍ이사장 조승주)가 지난 31일 워싱턴ㆍ오리건ㆍ알래스카ㆍ몬태나 등 4개주에서 동시에 학예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5회째인 학예경연대회는 워싱턴주의 경우 페더럴웨이 타운 스퀘어 파크에서, 오리건주는 벧엘교회 체육관서, 알래스카는 앵커리지 한글학교에서, 몬태나주는 보즈만한국학교에서 각각 진행됐다.
워싱턴주 270여명을 포함해 4개 주에서 400명 이상의 꿈나무들이 그동안 한국학교 등에서 갈고 닦은 그림이나 글쓰기 솜씨를 맘껏 발휘했다. 윤세진 교장은 “글짓기에는 200여명, 그림그리기에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글짓기는 학년에 따라 ▲나의 친한 친구 소개하기 ▲내가 좋아하는 한국을 빛내 인물 ▲나에게 한국어는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펼쳐졌다.
글짓기에 이어 펼쳐진 그림그리기는 ▲유치부~3학년: 상상속 바다이야기 ▲4~7학년: 내가 꿈꾸는 세상 ▲8~12학년: 20년후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4개 주에서 실시된 글짓기와 그림은 모두 스캔한 뒤 워싱턴주로 보내지고 글짓기는 서북미문인협회에서, 그림그리기는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가 맡아 심사를 맡았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발표한 결과에서 글짓기 부문에선 코가한국학교 11학년 송지윤 학생이 장원의 영광을 안았다. 그림그리기 부문에서는 타코마삼일한국학교 11학년 김은혜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페더럴웨이 타운 스퀘어 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주 대회에서는 오전에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를 마친 뒤 오후에는 태권도 시범과 가족운동회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서북미연합회장인 조기승 관장이 이끄는 태권도 시범단은 화려한 격파 등을 선보여 꿈나무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펼쳐진 가족운동회는 워싱턴주 체육회(회장 정문규)가 진행을 맡아 탑쌓기 등의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워싱턴주 행사에는 ▲꽃동산 ▲평안 ▲타코마꿈나무 ▲타코마제일 ▲코가 ▲이사콰 ▲ 오아시스 ▲타코마한국 등 9개 학교가 참가해 학교별로 천막을 친 뒤 준비한 음식과 바베큐를 서로 나누었다.
글짓기 부문과 그림그리기 부문의 장원,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글짓기 부문>
■전체 장원: 송지윤(코가 11학년)
■유치부 ▲최우수상 김한별(코가) ▲ 우수상 김로지(타코마삼일) ■1학년 ▲최우수상 한예림(오레곤 통합) ▲우수상 정이든, 박하임(이상 타코마꿈나무) ■2학년 ▲최우수상 김조인(오레곤 에덴) ▲우수상 김쥬아(코가) 성재역(오레곤 에덴) ■3학년 ▲최우수상 박애나(오레곤에덴) ▲우수상 김예림(타코마삼일) 송다솜(타코마꿈나무) ■4학년 ▲최우수상 이서린(오레곤 나리 ▲우수상 이수온(코가) 최유주(이사콰) ■5학년 ▲최우수상 김라온(이사콰) ▲우수상 김하린(오레곤통합) 한예린(코가) ■6학년 ▲최우수상 정가현(오레곤벧엘) ▲우수상 이효린(코가), 이루리(오레곤 벧엘) ■7~8학년 ▲최우수상 김사랑(오레곤통합) ▲우수상 올리비나 메가우완(타코마한국) 김선우(오아시스) ■9~10학년 ▲최우수상 이채린(코가) ▲우수상 김주은(오레곤 통합) 민하늘(타코마삼일) ■11~12학년 ▲최우수상 이아린(코가) ▲우수상 오한나(오레곤에덴) 홍찬양(오아시스)
<그림그리기 부문>
■대상 김은혜(타코마 삼일한국학교 11학년)
■유치부 ▲최우수상 민세린(오레곤 벧엘) ▲우수상 강지우(오레곤에덴) 오카이(코가)
■1학년 ▲최우수상 김지아(타코마꿈나무) ▲우수상 이레나(오레곤벧엘) 하늘(타코마한국)
■2학년 ▲최우수상 유예본(타코마꿈나무) ▲우수상 이지(타코마삼일) 김리아(타코마한국)
■3학년 ▲최우수상 유민호(코가) ▲우수상 김유미, 이하준(타코마꿈나무) ■ 4학년 ▲최우수상 박다솜(코가) ■5학년 ▲이정인(타코마제일) ▲우수상 최선준,최선윤(이상 오레곤통합) ■6학년 ▲우수상 송라임(코가) 신지원(타코마꿈나무) ■7~8학년 ▲최우수상 오노아(코가) ▲우수상 김시호(타코마꿈나무) 정하람(타코마삼일) ■9~12학년 ▲최우수상 오한나(오레곤에덴) ▲우수상 신다희(타코마한국) 성재은(오레곤 에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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