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 주지사, BQE 구간에 설치 6월부터 버스 운행 증편키로

공항 버스 서비스 개선 계획으로 라과디아 공항 이용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Q70-SBS가 퀸즈 잭슨하이츠/루즈벨트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다. [출처=MTA]
도심과 퀸즈 라과디아 공항을 잇는 무료 ‘직행 버스’ 서비스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뉴욕·뉴저지 항만청(PA),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뉴욕시교통국(DOT) 등 교통당국은 25일 라과디아 공항 ‘직행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1억6,000만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도심과 퀸즈 라과디아 공항을 잇는 무료 Q70-SBS ‘직행 버스’ 노선에 버스 전용차선과 버스 우선 교통신호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또한 버스 운행을 증편하고 공항 내 Q70-SBS 전용 정류장 및 표지판을 설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버스 전용차선은 노던블러바드와 아스토리아블러바드 사이 브루클린-퀸즈익스프레스웨이(BQE) 구간에 설치하며 루즈벨트애비뉴와 브로드웨이 교차로 신호 시스템을 버스 우선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 증가에 대비 6월1일부터 오전 10시~오후 4시 버스를 증편하고 공항 터미널 C에 Q70-SBS 전용 정류장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Q70-SBS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퀸즈 우드사이드 역을 출발해 E, M, F, R, 7번 노선 전철이 만나는 잭슨하이츠/루즈벨트 애비뉴를 거쳐 라과디아 공항(터미널 C, B)으로 직행한다.
라과디아 공항 ‘직행 버스’ 프로젝트는 전임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추진한 라과디아 공항 ‘에어트레인’ 프로젝트를 대신해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지난 2023년 최종 채택한 것으로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들의 조사 및 연구를 통해 마련 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PA) 이사회는 27일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라과디아 공항을 세계적 수준의 공항으로 바꾸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접근성 향상으로 더 많은 이용객들이 라과디아 공항을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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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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