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외장패널 결함
▶ 품질 문제 반복 지적
테슬라가 외장 패널 문제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4만6,096대를 리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테슬라는 주행 중 분리될 수 있는 외장 패널 수리를 위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철재로 만들어진 외부 테두리 패널인 ‘캔트 레일’이 차량에서 박리되고 분리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테슬라는 레일 조립체를 무료로 교체해준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 관련 고시에 따르면, 분리된 패널은 도로상 위험 요소이며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부 지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인 회사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생산에 수년간 난항을 겪은 모델로, 2023년 11월부터 주문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했으나 이후 리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리콜 관리 회사인 비즈카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은 지난해 1∼3분기에 발생한 미국 내 모든 리콜 차량 중 21%를 차지했다. 다만 리콜을 초래한 대부분의 문제는 무선 통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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