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과학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메시지가 휴대전화에 있었다는 이유로 미국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프랑스 교육 당국이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필리프 밥티스트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장관은 AFP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휴스턴 인근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하려 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소속 연구원이 미국 입국을 거부당한 후 추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 외교 소식통은 그에 대한 입국 거부가 이달 9일에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미국 당국이 이 프랑스 연구원을 ‘증오적이고 음모적인 메시지’를 소지했다는 혐의로 고발했다고도 전했다. 해당 연구원은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통보받았지만 추방되기 전에 고발이 취하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입국이 거부된 연구원이 어떤 학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휴스턴 외곽에서 이달 10∼14일 제56회 달과 행성 과학 학회가 개최된 사실은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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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잘못했다고 개인적 생각도 말하지 말라는거야 ? 박정희 다까낏개사료 매국 씹장생과 다를게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