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공군사관 졸업식 안주선 소위 대통령상

안주선 소위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했던 한인이 올해 수석 졸업을 해 화제다. 주인공은 안주선 소위로, 그는 한국시간 지난 12일 열린 제73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최우수 종합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다.
안 소위는 형을 따라 전투 조종사가 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사에 입교했다. 형 안상규 대위 진급 예정자(공사 70기)는 제19전투비행단에서 F-16 전투조종사로 복무 중이다.
이번 공사 졸업식에서는 190명(남 173명, 여 17명)이 졸업했고, 이중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제외한 185명이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중 김정민 소위는 백혈병을 극복하고 졸업했다. 공사 71기로 입학한 김 소위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아 1학년 생활만 마치고 2년간 휴학했다. 73기로 복학해 치료와 생도 생활을 병행한 끝에 지난해 11월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고 무사히 졸업했다.
졸업생들은 6·25전쟁 당시 첫 출격에 나서던 1기 졸업생들이 받은 ‘1기생 첫 출격 기념 태극기’를 전달받으며 선배들의 위국헌신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날 F-35A와 F-15K, KF-16 등 공군 주력 전투기들의 공중분열 축하 비행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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