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나칼리지 여론조사 결과 영어 공식언어 지정은 57%가 찬성
트럼프 행정부가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중단을 명령한 가운데 뉴욕시민 5명 가운데 2명 이상은 교통혼잡세 유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나칼리지가 10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유권자 42%는 지난 1월5일부터 시행된 맨하탄 60가 남단 진입차량에 대한 교통혼잡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폐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35%였다.
이에 반해 뉴욕시 인접지역(Suburb) 거주자의 답변은 ‘유지’ 30%, ‘폐지’ 48%로 대조를 이뤘다.
뉴욕주 업스테이트 거주자 역시 ‘유지’ 25%, ‘폐지’ 40%로 폐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Official Language)’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데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7%는 찬성, 27%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뉴욕시 거주 유권자 경우 찬성이 51%, 반대가 34%였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찬성 41%, 반대 40%, 공화당이 찬성 88%, 반대 6%, 무소속 및 독립당 등 기타가 찬성 60%, 반대 22%로 찬반의 정도차이는 있었지만 모든 정당이 영어 공식언어 지정에 찬성 입장을 표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3월2~6일 뉴욕주 등록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한계는 ±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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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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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세 시행이후, LIE등의 경우 10분이상의 효과를보았다고 광고하였다. 그러나 맨하탄으로 출퇴근해본 시민이 다아는일 '교통정리를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상황은 크게 달라질수있다는것!' 결과적으로 그정도의 혼잡세징수로는 '요요현상에서 벗어날수없다'로 보는바로, 최선의 방어책은 'NKD가제시한 대형트럭 야간운행'일수밖에없다. 이외 부수적으로 시티바이클등 원웨이 길막기등도 같이 병행하면 30%이상의 교통원할기대할수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