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실 /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된 아들 손보승을 응원하기 위해 헬멧과 장갑을 사준 이경실은 아들의 '생활비 부탁'에 진심을 담은 쓴소리를 건넸다.
아들 손보승의 혼전임신 고백 때문에 절연까지 했던 이경실은 아들의 헬멧과 장갑을 장만하러 스포츠용품점으로 향했다. 물건을 둘러보던 이경실은 "오늘 엄마 대리기사 좀 해 줘"라며 아들을 불러냈다. 엄마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온 손보승은 이경실이 골라 준 새 헬멧을 써보며 "강남에서 잠실까지도 문제없겠다"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뜻한 새 장갑까지 선물 받은 손보승은 "무료로 대리운전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아들에게 이경실은 "저녁까지 사주겠다"고 제안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아들과 함께 집 근처 소고깃집으로 향했다. 손보승은 "어릴 때는 고기가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내일 아침까지 일해도 못 먹는데..."라며 잠시 가장의 무게를 내려놓고 아들로 돌아왔다. 이경실이 아들의 연기자 활동에 대한 근황을 묻자, 손보승은 "OTT 작품 2회분 어치의 출연료는 이미 가불 받았다"며 넉넉지 않은 경제 사정을 털어놓았다.
이후 손보승은 밀린 카드값, 관리비 등을 내기 위해 "200만 원만 꿔 주시면...조만간 갚겠다"며 떨어지지 않는 입을 열었다. 이에 이경실은 "너희가 손자 데리고 여기저기 잘 놀러 다녀서 생활이 좀 되는 줄 알았다. 그럼 생활이 안 되는데도 일단 카드로 막 놀러 다니는 거냐"며 말을 꺼냈다. 또, "언제까지 엄마만 믿고 돈을 쓸 거냐. 돈이라는 것은, 없으면 쓰질 말아야 한다"라고 진심을 담아 쓴소리를 건넸다. 결국 말이 없어진 모자의 모습에 VCR을 지켜보던 황보라는 "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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