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민 /사진=스타뉴스
'4월의 신랑'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46)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스타뉴스는 김종민의 청첩장을 3일(이하 한국시간) 단독 입수했다. 김종민과 예비신부는 청첩장에 '둘이 함께 맞이하는 세 번째 봄, 저희 두 사람 결혼합니다. 앞으로 맞이할 저희의 봄날을 축복해주세요'라고 결혼식을 초대하는 글을 적었다. 청첩장 문구를 통해 두 사람이 약 2년 전부터 연인 사이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내가 만약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된다면 그것은 오직 그대 때문입니다'라는 세계적인 작가 헤르만 헤세의 글귀를 적어 놓기도 했다.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특히 김종민은 직접 만나지 못하는 지인들에게 별도로 '영상 청첩장'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김종민은 "문자로만 하기 민망하다. 예의상 (영상 청첩장을) 이만큼 찍어놨다. 몇백명에게 다 보내야 한다"며 이효리, 솔비, 이찬원, 은지원 등에게 보내는 영상 청첩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990년생인 예비신부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지난 1월 '1박 2일'을 통해 결혼 날짜를 밝혔으며, 이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예비신부는 지난 1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목소리로 등장해 "오빠가 아주 듬직하고 스윗하고, 사랑꾼이다"고 김종민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 사회는 개그맨 문세윤과 조세호가 각각 맡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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