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모 옥타LA 회장
▶ 차세대 무역인 배출 최선
▶ 우수 품목·기업 지속 발굴
▶ 경제인대회·CES 적극 참석
“해가 지지 않는 드림랜드에 있는 옥타와 한국 중소기업이 협력해 한민족의 부흥을 이끄는 것” 지난해 12월 제25대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 회장에 취임한 정병모 신임 회장의 올해 비전과 지향점이다. 옥타 LA 회원 한 명 한 명의 사업이 잘 돼야 LA 한인타운 경제도 살아나고 궁극적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게 정 회장의 지론이다.
정 회장은 전임 회장단의 지난해 사업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임 회장단이 한인타운 내 봉사와 헌신은 물론 협회의 단결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해왔다”며 “이 같은 노력이 옥타 LA를 월드옥타 내에서 맏형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옥타 LA는 한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옥타 LA는 지난해 7월 뉴저지 ‘북미주 경제인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미 전역은 물론 캐나다,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옥타 지회 회원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는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8월에는 만 22세~39세 북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2박3일간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진행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차세대 경제인 양성을 도모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석한 것은 옥타 LA 행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었다. 정 회장은 “옥타 LA 전체 회원의 10분의 1이 넘는 80여명이 직접 빈에서 열린 경제인 대회에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며 “전임 회장단을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옥타 LA는 당장 이번 주부터 CES에 참관해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옥타 LA 회원들은 오는 7일부터 4일동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및 전자 제품 박람회인 CES에 참관단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CES 기간 동안 옥타LA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참석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 옥타 LA의 마스터플랜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내실 강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한해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품목과 제품을 더욱 포착하고, 이를 제공하는 한국 중소기업을 더욱 발굴해 글로벌 마케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며 “한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수출도 있지만 미국 내 한국 경제인들이 좋은 상품을 한국에 수출할 수 있는 판로도 개척하기 위해 이사진들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며 “옥타 회원들 각자 사업 등 본인 임무에 충실하면서 한인타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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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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