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 부스에 예정…지난해 파트너십 체결
![[CES 2025] 현대차 불참하지만…아이오닉5 ‘로보택시’로 전시된다 [CES 2025] 현대차 불참하지만…아이오닉5 ‘로보택시’로 전시된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1/05/20250105130157671.jpg)
현대차 아이오닉5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에 현대차와 기아는 참가하지 않지만,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전시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 부스에서다.
앞서 현대차와 웨이모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5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만난 웨이모 협력업체 매니저 닉 개리타노 씨는 "이번 전시회에 웨이모는 3대의 차종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그중 1대는 아이오닉5"라고 소개했다.
웨이모는 현재 전 세계적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앞선 로보택시를 운영 중에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도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향후 수년간 웨이모에 50억 달러(7조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지난해 7월 발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그는 이어 "현대차와 웨이모는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아이오닉5 차량은 재규어, 중국 지커 브랜드와 함께 오늘 오후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지난해 10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웨이모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아이오닉5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이오닉5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는 것이다.
웨이모는 재규오 차종으로 로보택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앞서 2021년에는 지커 브랜드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웨이모는 상업 운영을 확대하면서 이번 전시회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 그동안 전시관 외부에 크지 않은 규모로 부스를 마련해오다 올해 처음 전시관 내부에 부스를 설치했다.
또 웨이모 테케드라 마와카나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시회에 키노트 연설자로 나서 로보택시의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
웨이모는 올해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상업 운행을 계획 중에 있으며, 해외로도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첫 해외 진출로 일본 도쿄에서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개리타노 씨는 "웨이모는 새로 추가 운행 운행 지역을 이번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지역은 아직 언급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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