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각종 범죄가 1년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DC의 경우 지난 해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는 1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2023년에 비해 무려 31%나 감소했다.
또 지난해 발생한 카 잭킹은 498건으로 2023년에 비해 5%나 줄었고 강도 사건은 39%나 떨어졌다.
DC 당국은 불법 총기를 압수하고 강력범죄 전과자들에 대한 집중 감시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도 지난해 발생한 각종 범죄가 1년전보다 감소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해 몽고메리 카운티의 전반적인 범죄가 2023년보다 7%가 줄어들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재산 관련 범죄는 6%, 차량 절도 15%가 감소했고 카 재킹 사건은 무려 43%나 떨어졌다.
지난해 살인 사건은 총 19건 발생했는데 이는 2023년의 29건보다 10건이나 적었고 총격 사건은 19% 줄었다.
카운티 측은 범죄 해결을 위해 차량 번호판 자동판독기, 드론, 교통 카메라와 같은 신기술 도입 및 확대를 한 것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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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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