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진행돼 오던 버지니아 헌던의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가 좌초됐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헌던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는 바바라 캄스탁 전 버지니아 연방하원의원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던 것이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자 최근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FFXNOW’는 18일 ‘캄스탁 재개발 프로젝트 붕괴로 헌던 전 시장 ‘큰 충격’에 빠지다’라는 제하로 이같이 전하면서 헌던 다운타운의 4.7에이커 부지에 아파트와 아트 센터, 소매상가, 주차 차고를 짓는다는 재개발 계획이 물거품이 됐음을 알렸다.
한편 이번 재개발 사업은 2011년 2월 헌던 시의회에서 채택된 마스터 플랜에서 처음 반영됐고 시의회는 2017년 11월 캄스탁과 281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1만7,600 스퀘어 피트의 소매상가 1만8,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예술 센터와 광장, 76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건설 계획을 체결했다.
그 후 상황이 크게 변하면서 캄스탁은 결국 지난 6일 이번 프로젝트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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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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