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버지니아 지역의 11월 부동산 통계. (사진=NVAR 제공)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부동산 시장은 1년전에 비해 가격도 오르고 매매도 활발했지만 한달전보다는 주춤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가 지난 1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매매된 주택 수는 1,168채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고 주택 중간 가격은 69만9,900달러로 6.6% 올랐다.
하지만 지난 10월에 거래된 주택 수가 1,327채이고 중간 가격이 71만5,0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11월 부동산 시장은 전달에 비해 다소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 부동산 매매 상황을 살펴보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857채가 거래돼 1년전보다 16.8% 늘어났고 중간 매매 가격은 70만5,000달러로 6.8%, 평균 가격은 84만4,894달러로 9.1% 상승했다.
알링턴 카운티에서는 154채의 주택 거래가 이뤄졌고 중간 가격은 69만5,000달러, 평균 가격은 86만2,524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1년전보다는 거래량과 주택 가격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알렉산드리아에서는 136채의 주택이 매매됐고 중간 가격은 62만5,000달러, 평균 가격은 78만6,221달러로 조사됐다.
이밖에 페어팩스 시티에서는 13채, 폴스 처치에서는 8채가 각각 거래됐다.
한편 지난 11월 한달동안 주택이 매물로 나와 팔리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2일로 1년전보다 2일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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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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