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 여파로 엔터 및 공연계 올스톱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의 내한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두아 리파는 4일(한국시간 기준)과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늦은 시각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탕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라고 밝혔고 자연스럽게 엔터 업계 주요 행사 올스톱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비상계엄은 군사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해 사회 질서가 극도로 교란돼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곤란할 때 대통령이 선포하는 계엄을 뜻한다.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은 계엄 지역 안의 모든 행정 사무와 사법 사무를 맡아서 관리한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25분께 비상계엄 관련 후속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 6시간 만이자,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지 3시간 30분 만에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최를 맡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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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공연은 자신의 정규 3집 'Radical Optimism' 발매 이후 진행되는 월드투어의 첫 일정인 유럽 공연이 모두 매진을 기록한 이후 지난 6월 일정을 확정했으며 선예매 및 일반 예매 모두 고척스카이돔 2만5000여석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 2018년 5월 첫 단독 공연 이후 약 6년 반 만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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