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위서 국방장관 해임 포함 계엄사태 대책 논의…의총 거쳐 결론 낼 듯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4
국민의힘 지도부는 4일(한국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에 대해 일부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 종료 후 가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방장관을 비롯해서 책임질 사람들에 대한 문책은 당연히 따라야 한다는 것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었고, 내각 총사퇴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요구해야 한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다"며 친윤(친윤석열)계인 인요한 최고위원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일각에선 야당이 본격화한 윤 대통령 탄핵론을 피해 갈 수 없게 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경태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 탄핵 절차도 검토하느냐'는 취지의 사회자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상욱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탄핵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상적인 대통령직 수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종혁 최고위원은 "야당은 야당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고, 저희는 집권 여당 출신"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는 당 지도부가 모여서 결정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 회의 뒤 곧바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당의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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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윤석열씨 안녕히 기시시시요~ 감옥으로.
여포의 종말...여포 윤 석렬이 그렇지 뭐!
2년 반 동안 준비도 안된 주제에, 실력도 없는 형편에 앉지 말아야할 자리에 앉아서 어쩔 수 없이 지R발광하더니 다 잃고, 감옥가게 생겼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 했는데, 1)수신도 9년만에 겨우 사시턱걸이, 2)제가도 어디서 줏어온 게 참... 이름도 바꿔, 얼굴도 바꿔, 신분도 바꿔... 하지만 하는 짓을 보니 참 저질스럽고 싸구려 마음은 못바꾼 여자고, 3)치국도 이 모양이고 심지어는 되지도 않는 계엄을 하고, 4)평천하는 고사하고 나라를 발칵 뒤집었다. 5)그리고 이제 떠난다. 감옥으로! 6)국민들이 그간 참느라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