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의 날’ 주정부 기념일 제정 축하, 히컴 공군기지 내
김치 담그기 시연 행사에 참석 군 가족들이 김치 속을 넣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하와이협의회(회장 박봉룡)는 11월23일 진주만-히컴 공군기지 내 히컴 커뮤니티 센터에서 군인 가족 대상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11월22일 하와이 주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한국음식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를 보급하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군인 및 가족들 약 100여명이 참석해 주최측이 준비한 80여포기 절임 배추와 양념 등 재료를 제공받고, 김치 담그는 방법과 순서 등 설명을 들은 후 직접 김치 속을 넣고 자신이 담은 김치는 가져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치 담그기 시연 외에도 불고기와 김치 전 등을 즉석 요리로 제공하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군인 가족이 자신이 담근 김치를 들고 자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또 어린 자녀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코너도 준비하는 등 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문점희 부회장은 "올해 하와이 주 정부에서 11월22일 '김치의 날'을 주정부 공식 지정 기념일로 제정한 것을 축하하고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공공외교 일환으로 김치를 널리 알리며 한국문화 홍보 및 보급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김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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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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