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등 기술전시·투자상담
▶ 한국 기업들도 24곳 참가

스타트업 전시회인‘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됐다. [연합]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가 2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주관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소개하고 최근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늘(30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온 350여개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마련하며,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증강 및 가상현실(AR·VR),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보틱스,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전시됐다.
벤처 투자자(VC)와 현지 기업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스타트업의 기술을 보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참관객이 1만3,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들도 이번 행사에 대거 참여했다. 코트라가 마련한 한국관에는 24개 스타트업들이 전시 부스를 차렸다. 지난해 15개 사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5개국이 운영하는 국가관 중 가장 큰 규모다.
AI 관련 스타트업이 11개 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블록체인과 사이버보안,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도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주최 측이 마련한 프리젠테이션 행사인 ‘라이브 피치(Live Pitch)’ 세션에 참가해 각자 개발한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 날 열리는 네트워킹 행사에는 메타와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 초청된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교류 기회도 갖게 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박성호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우리 혁신 기술기업들이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코트라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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