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 식사로 무엇을 먹겠는가?”
프랑스에서 삼성SDS 1호 지역전문가로 활동하고, 90여 개국을 여행한 조광제 작가가 미국에서 배경도, 인종도, 환경도, 직업도, 나이도 다른 200명에게 던진 질문이다. 그 답변과 사연을 정리해 5대양6대주의 음식이야기를 담은 ‘인생 맛의 기억’(미다스북스 출간)은 56개 음식을 선정한 후 간단한 코멘트를 엮었다.
조광제 작가는 “세계 대부분의 민족이 모여사는 거대한 커뮤니티인 미국은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나라이다. 음식은 어떤 민족이든 최고의 문화 산물이고 사연이 있고 기쁨이 있다”며 “이 책은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우리 기억 속의 사랑, 추억, 가치관 등을 말한다. 군침 넘어가는 음식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맛집 소개는 덤”이라고 밝혔다.
조광제 작가는 1966년생으로 1989년 삼성물산 경영정보팀에 입사했고 1995년 프랑스 지역 전문가로 활동했다. 1998~2003년 샌호세에서 삼성 주재원을 지냈고 귀국 후 ‘한글과컴퓨터’ 영업총괄 상무이사를 역임한 후 오픈소스 전문 기업 ‘오픈플럼’을 창업, 2009년 풀러튼으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왔다.
저서로는 ‘행복한 목요일’ ‘리눅스와 오픈소스의 비즈니스와 경제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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