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정권 관리, 포린 어페어즈 7/8월호서 미국 정책 비판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 및 국제 문제에 관한 학술지인 포린 어페어즈(Foreign Affairs)가 7/8월호(사진)에 미국의 이스라엘 정책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게재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역임한 벤 로즈(Ben Rhodes) 씨는 ‘현실 세계를 위한 외교 정책- 바이든과 새로운 미국 전략 탐색(A Foreign Policy for the World as it is-Biden and the Search for a New American Strategy)'라는 글에서 “워싱턴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폭격하는 이스라엘 정부에 무기를 공급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5월 미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항의를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학생들은 당시 인권을 이야기하는 미국 정부가 민간인을 공격하는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을 해서는 안된다고 외쳤다. 저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 후 미국의 외교정책을 설명할 때 ‘미국은 돌아왔다’는 말을 했다”면서 “이것은 미국이 룰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만든다는 덕 있는 패권국으로 자아개념을 주장하는 것인데 이스라엘 지원은 러시아를 비판하는 바이든 행정부에 정책과 정치적 도전 및 도덕적 위기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적 도전은 민주당이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충고를 무시하는 극우 정권을 지지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번 11월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대통령은 글로벌 전쟁을 피해야 하고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야 하며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부상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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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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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모든 사람들과 미국에 바이든, 정부 의회 관계자들, 이를 지지한 사람들 그리고 이들의 모든 가족들도 학살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같은 죽음의 운명을 맞을거다. 지옥이 꽉 차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