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지난주 24건 전년비 50% ↑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뉴욕시 일원에서 총격 사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한 지난 7일간 뉴욕시 일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2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고 부상자 수도 3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지난 16일 기준 지난 한 달간 뉴욕시 일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98건이며 이로 인해 1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74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이며, 부상자는 4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크리스토퍼 허프먼 존 제이 칼리지 교수는 “매년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기에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들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최근들어 더위가 기승을 부려 늦은 시간까지 야외에 머무는 시민들이 많아지기에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장실은 지난 2년간 총격 사건 발생 건수와 피해자 발생수 모두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지난 한 달간 증가 추세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순찰 병력 확대 등 안전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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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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