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지역별로 폭염주의보 18~21일 최고기온 100℉ 육박
뉴욕시 일원에 이번주 내내 화씨 90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동안 90도 중반을 넘는 폭염이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일원에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트라이스테이트 지역별로 18일부터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또 본격적인 폭염이 18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되고 이 기간 동안 낮 최고 기온이 지역에 따라 100도를 넘는 것은 물론, 밤 최저 기온도 70도대 중후반의 무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1일까지는 비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오후와 저녁 시간대 무리한 야외 활동을 피할 것을 조언했다.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그늘 등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와 관련, 뉴욕시정부는 지난달 30일 냉각센터 수를 늘리는 등 폭염 대비책을 발표한 바 있다.
뉴욕시에 있는 냉각센터 위치는 웹사이트(finder.nyc.gov/coolingcen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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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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