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크리스찬교회의 이홍길 목사(사진)가 ‘삼손 X-파일’을 출간했다.
이 목사는 한글 및 영문으로 펴낸 이 책에서 삼손이 가졌던 사사로서의 사명보다 평생 나실인으로 살도록 부름 받은 ‘종신 나실인’으로서의 삼손에 초점을 맞추고, 혼돈의 시대 정체성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제시했다. 나실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봉헌하기로 서약하고 구별된 사람을 뜻한다.
이 목사는 “삼손을 단순히 영웅이나 실패한 사사의 관점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에게 부름받은 자의 이야기로 승화시켰다”며 “이 책이 믿음의 사람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자신의 신앙 여정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 240쪽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제1부 소망의 여정, 제2부 나실인 삼손, 제3부 하나님의 은혜로 구성돼 있다.
영문판 ‘Samxon X-File’은 아마존과 반스 앤 노블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합동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취득한 이 목사는 달라스 신학교에서 강해 설교 석사, 남침례 신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타우슨 소재 메릴랜드크리스찬교회를 섬기며, 훼이스 신학교에서 설교학 교수에 재직하고 있다. 문의 (703)22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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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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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도들 장발한 사람들 싫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