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튼 등 스테이트사이드 컵 참가
▶ 7월 31일 네이비 스타디움…35달러부터
‘황소’ 황희찬 선수가 내달 애나폴리스에 온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3팀은 7월 27일(토)부터 8월 3일(토)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스테이트사이드 컵(Stateside Cup)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황희찬 선수가 속한 울버햄튼은 7월 27일(토) 오후 7시 플로리다 잭슨빌의 에버뱅크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첫 경기를 치루고, 31일(수) 오후 8시 애나폴리스 소재 네이비-마린 콥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팰리스와 맞붙는다. 8월 3일(토) 오후 7시 플로리다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팰리스가 마지막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티켓은 웹사이트(statesidecup.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가격은 좌석에 따라 35달러부터 190달러까지 다양하다.
한편 지난해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재계약한 황희찬 선수는 2023-2024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황 선수는 지난 시즌 전체 평점 대비 0.48점 올라 전체 4위에 올랐다. 황 선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튼 최대 득점자에 등극, 세계 최강의 리드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득점 공동 15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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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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