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로프 마운틴으로 춘계산행을 간 메릴랜드 산사랑 동우회 회원들,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산악회’인 메릴랜드 산사랑 동우회(대장 이병국)가 춘계산행을 끝으로 올해 상반기 원정산행을 마쳤다.
18명의 회원들은 25일 몽고메리카운티의 슈가로프 마운틴에서 2시간 산행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엘리콧시티로 이동해 저녁을 나누며 친교를 나눴다.
19년 전인 2005년 최이섭 초대회장과 장세영 미주태권도장학회장, 고 노용팔 씨가 창설한 산사랑 동우회는 메릴랜드에서 전통 있는 한인 산악회 중의 하나로 매주 토요일 페리홀 지역 건파우더 주립공원의 산을 오르고 있다. 회원들은 산행을 마친 후 함께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한다.
봄과 가을에는 버지니아의 셰넌도어 국립공원, 캐톡틴 마운틴 등 인근 명산을 찾아 원정 등반도 한다. 2019년에는 한국과 서안, 구이린 등 중국여행을 다녀왔고, 2023년에는 버뮤다, 캐나다 록키 마운틴, 코스타리카, 파나마 크루즈를 다녀왔다.
이병국 대장은 “외롭고 힘든 이민 생활에 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걸으면 심신이 건강해진다”며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문의 (443)286-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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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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