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 위치한 117년 역사의 유니언 스테이션이 현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확대, 재개발된다.
유니언 스테이션 재개발 공사는 지난 8일 이번 재개발 사업 후 한층 변모된 유니언 스테이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유니언 스테이션의 메인 홀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부분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승객들이 기차에 탑승하는 지역은 자연스러운 빛이 보다 많이 들어오도록 천정 부분을 비롯해 내부를 대폭 현대화해 모습을 보여주도록 리모델링하게 된다.
유니언역 재개발 공사 측은 “재개발 사업은 건물의 고전적인 요소들과 보다 현대적인 내부 시설 사이의 균형을 찾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니언 스테이션은 향후 더 많은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될 뿐만 아니라 역과 인근 지역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사진 발표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사업 기간 등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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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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