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입주 마감 예정
▶ 총 5,100만달러 예산
▶3층, 81유닛으로 축소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 한복판에 저소득층 시니어들을 위한 대규모 주상 복합 단지가 추진(본보 2023년 6월 23일자 8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주임 토마스 이 신부)는 한인이 운영하는 개발회사인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뉴포트 파트너스’(Newport Patters, 대표 종 임)와 함께 이 교회 예배당을 제외한 건물 부지를 허물고 3층짜리 주상복합 단지 건립에 따른 공사를 내년초 시작해 2026년 12월까지 완공 및 입주 마감을 할 예정이다.
‘세인트 앤설럼 커뮤니티 센터’라고 불리는 이 주상복합단지는 1층에는 시니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와 교회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머지 2층은 스튜디오, 1베드룸 아파트, 2베드룸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구역은 코리아타운인 만큼 건물을 한국적으로 건립, 이 지역이 코리아타운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단지 건립에 들어가는 총 예산은 5,200만달러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칼 옵티마 300만달러, 가든그로브 시 130만달러, 오렌지카운티 하우징 250만달러 등을 통해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토마스 이 신부는 “가든그로브 시와 가주 정부에 펀드를 신청해 놓았다”라며 “지금까지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 초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이 신부는 또 “당초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인근에 있는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었지만 여의치 않아서 81유닛으로 축소하게 되었다”라며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코리아타운은 평균 70세 이상 고령으로 저소득층이 많아서 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이 신부는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차가 없는 이 시니어 아파트 거주자들은 걸어서 마켓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식당도 갈 수 있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토마스 이 신부에 따르면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에서 미팅을 가지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은빛 대학’은 내년부터 장소를 이전해서 가질 계획으로 있다.
이 프로젝트는 대부분 카운티, 시 등 정부 기관들로부터 그랜트를 지원받아서 진행되고 있어서 투자를 받지 않고 있다. 단지 이 프로젝트에 개인 또는 기업이 기부를 할 경우 이름이 시설 또는 현판에 등재될 수 있다. 이 교회는 13091 Galway St., Garden Grove에 위치해 있다. 이에대한 자세한 문의는 토마스 이 신부 (714) 376-845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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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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