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하원에 이어 주상원은 지난 28일, 마리화나 관리청(Virginia Cannabis Control Authority)이 올해 7월1일부터 판매 면허를 제공하고 내년 1월1일부터 판매를 할 수 있는 면허를 주도록 하는 마리화나 판매 법안(HB 698)을 21대 18로 통과시켰다.
폴 크리젝 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지난 12일 주하원에서는 52대 48로 통과됐다.
남은 절차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공)가 서명을 하는 것인데 서명을 할지는 불투명하다.
영킨 주지사는 마리화나 판매를 위한 합법적 시장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의견을 피력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킨 주지사가 상하원을 통과했고 세수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이 법안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지는 알 수 없다.
일단 버지니아는 이 법안이 서명 절차를 거치면 판매세를 11.625%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메릴랜드는 현재 9%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버지니아는 지난 2021년에 소량의 레크리에이션용 마리화나 소지를 합법화시켰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