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옥타LA 에드워드 손 회장 (2)
▶ “지난해 차세대 무역인 배출한 무역스쿨 성공적… 한국 중기, 미국 진출 확대 위해 지원 사업 추진, 비지니스 정보교류 추진 등 협회 화합도 강화”

에드워드 손 옥타LA 회장.
“모이고 싶고 신명나며 자랑하고 싶은 옥타LA” 회장 임기 2년차에 들어서는 에드워드 손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LA) 회장의 올해 지향점이다. 손 회장의 표현을 빌리면“한 마디로 행복한 옥타LA를 만드는 것”은 올해 협회를 이끌어 가는 손 회장의 지침인 셈이다. 손 회장의 행복한 옥타LA를 만들어 보겠다는 자신감은 지난해 다양한 활동에서 얻은 괄목할 만한 성과에 바탕을 두고 있다.
손 회장은 “지난해 모국상품진흥포럼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주 시장 수출 진작이라는 성과를 냈고, 모국 청년들의 미주 취업 성과를 낸 K-무브 세미나와 미국 현지 차세대 무역인 200명을 배출시킨 차세대 무역스쿨 등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모국과 교역 증대와 고용 창출, 무역인 배출 등 한인 및 모국 경제에 이바지했다”고 자평했다.
옥타 활동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4월 도쿄 대표자 회의와 10월 수원 경제인대회, 코트라사장배 골프 대회, 무역의 날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면서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지난해 다양한 활동들은 손 회장이 지난해 1년차 회장직 수행에 대한 자기 평가를 “100점 만점에 110점을 주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근거들이다.
올해 옥타LA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지난해에 추진했던 사업들의 연장선상에서 내실을 도모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손 회장은 “모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수출을 돕기 위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주 진출 확대와 모국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 스쿨을 통한 전문 무역인 양성에도 힘써 모국과 한인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옥타LA의 활성화도 손 회장이 올해 추진해야 할 과제다. 이를 위해 먼저 오는 9일부터 4일 동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및 전자 제품 박람회인 CES에 참관단이 참석한다. 손 회장은 “CES 기간 동안 옥타LA 회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참석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넓힐 계획”이라고 했다.
옥타LA의 활성화를 위해 내부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나가는 모습을 만드는 것도 손 회장의 몫이다. 2022년 옥타LA에서 전 집행부와 일부 이사들 사이의 갈등 양상이 빚어져 이를 수습했던 아픈 상처에서 완전 회복된 모습을 보여야 할 당위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손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여러 모임을 적극 추진하고 비즈니스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에 힘을 쓸 것”이라며 “타 지회 방문 교류 활동도 강화하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의 포상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개인적인 목표도 있다고 했다. 운영해 온 사업을 확장하는 도전이 바로 그것이다. 손 회장은 “개인적으로 지난 2년 동안 준비해 왔던 온라인 마케팅 사업들을 한국 이외에 동남아와 유럽 지역으로 확대해 현지 지점을 설치하는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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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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