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의존이 증가하고 있다.
하와이소매기업협회(RMH) 티나 야마키 회장은 하와이의 많은 소매업체가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에 힘을 쏟는 현상은 미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미국소매연맹(NRF)은 2005년 '사이버 먼데이'라는 마케팅 용어를 만들어, 블랙브라이데이 다음 월요일에도 온라인으로 판촉을 이어가도록 독려하고 있다.
NRF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미국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날로 그 수는 약 1억3,070만 명에 이르는데, 사이버 먼데이의 쇼핑 손님 수는 약 7,110만 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와이소매기업협회 야마키 회장은 일반적으로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점차 인터넷 쇼핑의 편리함을 알아 가고 있다고 짚었다.
IT기업 어도비에 따르면, 올해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미국의 온라인 매출은 2,218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4.8% 성장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 지출 금액은 2억1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의 온라인 소비자 지출은 약 37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이며, 연휴 시즌의 16.8%에 달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사이버 먼데이에만 약 120억 달러의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수치이다.
어도비 패트릭 브라운 부사장은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지만, 할인 행사 및 결제 전략 덕분에 올해 전자상거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어, 선 구매 후 결제 시스템은 판매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케팅 분석기업 딜로이트(Deloitte)의 2023년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 먼데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와 매장 구매 비율은 61:39로, 온라인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비자 10명 중 4명이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 사이에 쇼핑을 완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딜로이트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소비자의 65%가 쇼핑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58%였다.
응답자 약 66%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 직장에서도 온라인 쇼핑의 유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딜로이트 브라이언 맥카시 대표는, 온라인 쇼핑이 그 편의성을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모두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마나올라(Manaola)나 홈그로운(Homegrown), 스윗오콜레주얼리(Sweet Okole Jewelry) 등 하와이의 오프라인 매장도 전자상거래에 힘을 쏟고 있다.
스윗오콜레주얼리 샬라 로자노 부사장은 사회관계망을 통해 매주 토요일 특집 상품을 안내하고 있고, 반응도 뜨겁다고 밝혔다.
하와이소매기업협회 야마키 회장은 직접 보고 사는 고객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온라인 매장이 오프라인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온라인 상품의 경우 주문과 다른 상품이 도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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