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이츠 타임 포 K-컬처’ 캠페인,  11∼12월 두 달간 맨하탄서
▶ 공연 전시·각종 할인 정보 등 제공… 52개 기관 협업·‘K-컬처 지도’제작 배포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이 2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11~12월 문화원이 전개하는 ‘이츠 타임 포 K-컬처’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오는 11~12월 맨하탄에서 한국문화 행사정보와 한인업소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츠 타임 포 K-컬처’(It’s Time for K-Culture)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원이 뉴욕 유수의 문화예술기관 및 한식당, 상점 등 52개 기관과 협업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26일 맨하탄 더큰집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천수 문화원장은 “올해 초 문화원장으로 부임 후 뉴욕에서 많은 한국문화 관련 행사들에 참여하면서 문화원이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었다”며 “특히 올 여름 링컨센터와 라커펠러센터에서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행사들에 타민족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착안해 문화원이 이 열기를 그대로 이어 받아 오는 11, 12월 두 달 동안 맨하탄에서 한국 관련 전시, 공연 정보를 비롯해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K-컬처 지도’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지도에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구겐하임 뮤지엄 등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등에서 진행 중인 한국문화 관련 전시 정보를 비롯 카네기홀과 뉴욕대 스컬볼 센터 등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공연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26개 한식당을 주중 방문시 지도를 제시하면 5% 할인 혜택을, 11~12월 두달간 엔터테인먼트, 뷰티, 웰니스 업소 이용시 5~30% 할인 받을 수 있는 정보도 담겨 있다.    
문화원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타민족 10~20대와 관광객들을 주요 타킷으로 해 한국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뉴욕시 스몰비즈니스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지도는 오프라인에서 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문화원 인스타그램(@kccny) 다이렉트메시지로 디지털 브로셔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m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문화원은 맨하탄 32가에 들어설 문화원 새청사가 내달 중 뉴욕시 빌딩국의 건물사용허가(TCO)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 내년 봄께 정식 개관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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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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