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통령 이승만재단 김동균 회장과 서대영 한인회장, 허상기 재단이사(사진 위 왼쪽부터)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모금 운동 결산 및 동포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대중기자>
건국대통령 이승만 재단과 하와이 한인회가 공동으로 10월 한 달간 추진했던 한국의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운동이 후원금 전달과 함께 해단식을 가졌다.
10월18일 와이알라에 컨츄리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주최 측은 55개 기업과 한인 단체, 종교계 등 하와이 범 동포사회 참여로 애초 10만달러 목표 모금액을 훌쩍 넘는
14만2,546.45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히고 모금운동에 동참한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모금운동을 주도한 건국대통령 이승만재단 김동균 회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 과가 치열하게 연구되고 재평가 되는 과정에서 초대 대통령이라는 분명한 지위를 지녔
음에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기념관이 없다는 사실에 하와이 동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 하던 중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모금운
동에 하와이 동포들이 기꺼이 동참하며 한국에 미주한인 이민종가 동포사회의 면모를 보여주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대영 한인회장은 "이번 모금운동은 무엇보다 하와이 차세대 동포들에게 미주한인 이민종가로서의 한인사회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국민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한국에 건립될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이 차세대들에게 바른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9월 21일과 10월 20일 2회에 걸쳐 한국의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추진 위원회에 모금액을 전달하고 결산내용을 동포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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