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 경합주에선 트럼프 우위
▶ 트럼프 당내 지지율 60%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근소하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당층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을 리드했으며 공화당 내에서 지지율도 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8~14일 미국 성인 4,4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의 양자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사 지역을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박빙 대결을 벌였던 경합주로 한정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41%)이 바이든 대통령(35%)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합주에 포함된 지역은 조지아, 애리조나,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미시간 등 7개주다. 대통령 후보별 득표에 따라 각 주에서 선출되는 선거인단(538명)의 투표로 대통령 당선자가 결정되는 미국 대선은 이들 경합주가 사실상 승패를 결정한다.
2024년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시되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대선을 앞두고 본격 결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당층에서도 바이든 대통령보다 근소하게 우위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만약 지금 대선이 치러질 경우 무당층의 32%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30%에 그쳤으며 38%는 부동층이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도 올해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재확인됐다. 전체의 77%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너무 늙었다고 답한 반면 77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56%만 같은 응답을 했다. ‘정신적으로 예리하다’는 질문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은 54%의 답변을 받았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39%에 그쳤다.
한편 공화당 대선 경선의 1차 토론(8월23일)에 이어 2차 토론(9월27일)을 주최하는 폭스뉴스의 조사에서 1차 토론에 불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12일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유권자들 가운데 6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1차 토론 전 조사(53%)에 비해 7%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반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은 16%에서 이번에 13%로 낮아졌으며,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는 토론 전후 지지율이 11%로 같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만 놓고 조사할 경우 디샌티스 주지사와 라마스와미 후보가 각각 33%, 31%로 비등한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 이게 미국인가?? 날이 갈수록 더 살기 어려워지는 미국, 치안부재, 사방에 강도, 노숙자, 때강도.. 참 큰일이다.
ㅋㅋㅋ 동률이래 Make America Great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