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세대에 자리 물려줘야…선수 제한 필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3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건강 이상 징후와 관련해 또다시 고령 정치인의 정신 감정을 거론하고 나섰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75세 이상 정치인의 정신 감정 필요성을 거듭 지적하며 "그들은 젊은 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들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올해 81세인 매코널 원내대표를 비롯해 90세 최고령으로 심각한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민주당 상원의원, 83세인 낸시 펠로시 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을 거론하며 "이들이 대체 언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당파적 문제가 아니며, 의회 차원의 문제"라며 "미국인들이 선수에 제한을 두고자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국민은 권력에 취해 영원히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화당 상원 1인자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말을 할 수 없게 얼어붙는 상태에 빠져들어 고령 정치인 건강 논란에 불을 붙였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 7월26일 공화당 정례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증세로 자리를 벗어났다 돌아온 바 있다.
미국 의회 주치의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기증은 뇌진탕 회복 과정에서 드물지 않은 일이며 현기증은 탈수로도 일어날 수 있다"며 매코널 원내대표의 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 3월 뇌진탕으로 입원했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올해 초 경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 80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76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 75세 이상 고령 정치인의 정신 감정 필요성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올해 51세로 세대 교체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그는 출정식에서 "미국에서 종신 정치인들은 은퇴해야 할 것"이라며 "의회에 임기 제한을 둘 것이고, 75세 이상의 정치인은 의무적으로 정신능력에 대한 검사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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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도 하는짓이 치매기 일찍이 찾아온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