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디샌티스에 46%포인트 앞서…나머지 후보는 한 자릿수 지지율
▶ 48% “기소로 트럼프 투표 가능성 커져”…바이든과 양자 대결서 ‘동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사진제공]
4번째 기소로 역대 미국 대통령 사상 첫 '머그샷'(범죄인 인상착의 기록 사진)까지 남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경쟁 후보들을 가뿐히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공화당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8월 24~30일 대선 후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4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2위 후보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는 지지율이 13%로 떨어져 트럼프 전 대통령에 46%포인트나 뒤처졌다.
지난 4월 두 후보의 지지율(트럼프 48%·디샌티스 24%)과 비교하면 1~2위 격차가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그 외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공화당 후보 토론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루키' 비벡 라마스와미는 각각 지지율이 8%, 5%에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 주지사,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주 주지사는 각각 3%, 1%의 저조한 성적을 내놨다.
그중 크리스티는 공화당 유권자의 73%가 '비호감'이라고 답해 가장 인기 없는 후보로 전락했다.
2020년 대선 뒤집기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해 그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힌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도 지지율 2%로 고전했다.
팀 스콧 연방 상원의원 역시 2%의 지지를 얻으며 정체된 모습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맹목적 지지는 최근 일련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WSJ에 따르면 공화당 유권자의 60%가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에 정치적 동기가 숨어있고 가치도 없다고 느꼈다.
또한 78%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가 정확한 선거 결과를 보장하기 위한 적법한 노력이라고 여겼다.
이외 단 16%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한 선거의 승인을 불법적으로 막으려 했다고 봤다.
특히 응답한 유권자의 48%는 기소로 인해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투표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기소 이후 그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의견은 16%로 집계됐다.
이 밖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 제3당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등록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8월 24~30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바이든 대통령은 39%, 부동표는 17%였다.
양자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각각 46%를 차지했고 8%가 부동표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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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민주당 고만 해라 많이 묵었따 아이가?
유권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투표를 하는 정서가 포퓰리스트가 활동하는 공간이다. 포퓰리스트는 그 정서를 겨냥하여 표를 얻고자 한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목표는 '자기자신'이지 유권자가 아니다. 그래서 멍청한 유권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의하여 그에게 이용당한다. 트럼프는 인성이 저질이고, 인생이 걸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다. 그런데 공허당 지지자들은 묻지마 선택을 한다. 그래서 트럼프는 빙긋이 웃는다. "지금도 헌금보내고, 나에게 투표한 멍청이들.. 사랑해요!" 다행히 미국의 더 많은 유권자들은 그들보다 낫다.
트럼프 지지하는 사람들 욕 하지마세요.한국에서 윤가 지지하는 사람은 뭐가되는겁니까?
내전 터지겠네...
요런 거짖말쟁이 사기꾼 차별주위자를 지지 두둔한다는게 정말 말종들이나 할 짖거리지 두고 보세요 트당 공화당은 오랫동안 국민들로부터 신용을잃어 제대로돤 역활을 못할걸로 난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