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복지센터 9월 7일부터 10월 26일 매주 목요일
부에나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코리안 복지센터’(KCS, 관장 김광호)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나미(NAMI·미주 정신건강가족협회)의 협조로 8주동안 가족, 친지, 간병인들을 대상으로 ‘패밀리 투 패밀리’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줌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1주(9월 7일)-8주 과정 소개 ▲2주(9월 14일)-다양한 정신 질환에 대한 이해와 위기 대응 ▲3주(9월 21일)-정신 질환 진단과 우리의 경험 공유하기 ▲4주(9월 28일)-정신 질환의 개요 ▲5주(10월 5일)-치료 대안들 ▲6주(10월 12일)-대화 기법과 문제 해결 능력 ▲7주(10월 19일)-동반, 공감, 회복 ▲8주(10월 26일)-보호자의 스스로의 돌봄과 향후 계획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정신적으로 아픈 환자 자신은 참여할 수 없고, 반드시 가족, 밀접한 친구, 간병인에 한한다.
강사는 김광호 관장과 배주은 씨이다. 김광호 관장은 “정신 질환자 가족들의 대부분이 간병 이외에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또 일반인들 대다수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멀리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광호 관장은 또 “정신장애자인 당사자와 그들 가족의 고통은 우리 한인 사회에서 오랫동안 숨겨져 왔지만 묵묵히 투병 과정을 기꺼이 함께하고자 하는 가족들 덕분에 환자및 가족들의 회복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있다”라며 “앞으로 좋은 치료 환경과 정신장애인도 직업을 가지고 어울려 일할 수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희망도 또한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선착순 20명만이 참가할 수 있다. 예약 (714)44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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