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간이 가까운 야채는 채소밭에 버리지 말고 할인 판매하세요.
농장 유기물 퇴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연구한 UCSD 레디 경영대학원 연구진이 최근 마케팅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음식물 쓰레기의 10%이상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를 버리고 있는 식료품 마켓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는 높은 판매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가격정책에 원인이 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대형 슈퍼체인의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논문에는 현재 버려지는 야채의 21% 이상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유통기한 만료가 가까운 야채가격을 할인판매하는 동(動)적 가격정책을 펴도록 권고했다. 이럴 경우 판매자의 평균 마진은 약 3%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캘리포니아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기물 분리수거 만으로는, 수거비용을 현재의 10배로 올린다고 해도 버려지는 유기물은 4% 감소하고 판매자의 총수익율도 1% 감소한다.
결론적으로 유통기한 만료 잔여일에 따라 유기적으로 가격을 조정해 유기농 식품의 완판을 유도하는 것이 판매자나 (막대한 비용을 들여) 온실가스를 줄이려 노력하는 정부가 모두 윈윈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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