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10대 소녀를 화장실까지 따라가서 촬영한 용의자가 검찰에 기소됐다.
OC 검찰은 지난 27일 30대 남성을 아동 포로노 소지, 허락없이 미성년자 촬영, 음란물을 판매 및 유통, 카메라를 숨겨서 다른 사람을 몰래 촬영한 혐의 등으로 풀러튼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인정 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며, 현재 2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어 오렌지 시에 있는 감옥에 수감 중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3년 이하의 실형을 살게 된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23일 풀러튼에 있는 한 공원 여성 화장실에 가는 12세 소녀를 따라가서 촬영했다. 이 사실을 소녀가 부모에게 알렸으며, 부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용의자를 붙들어 놓았다. 용의자를 체포 해서 수사하는 과정에서 아동 포로노 소지와 화장실에 몰카 설치 사실이 밝혀졌다.
관계 당국은 추가로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를 당부했다. 풀러튼 경찰국 수사국 egarcia@fullertonpd.org (714) 738-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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