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경찰국, 100만달러 예산 시범 시행
▶ 가정 폭력, 멘탈 헬스 서비스, 청소년 비행 등

덕 채피 카운티 수퍼바이저(왼쪽 2번째)가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맨 왼쪽)과 로버트 던 경찰국장(3번째) 등 관계자들에게 100만달러 모형 수표를 전달하고 있다.
풀러튼 경찰국은 일부 특정 신고에 한해서 경찰이 아니라 소셜 워커들이 출동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
풀러튼 경찰국은 면허를 소지한 2명의 소셜 워커들을 고용해 일부 가정 폭력, 청소년 비행, 멘탈 헬스 서비스 신고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셜 워커들은 로컬 리소스를 가진 커뮤니티 멤버들과 연계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관련해 덕 채피 OC수퍼바이저(제4지구)는 2명의 소셜 워커 고용과 장비 및 차량 구입을 위한 기금 100만 달러를 풀러튼 경찰에 할당했다. 그는 경찰과 주민들이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함께한다는 취지이다.
덕 채피 수퍼바이저는 “켈리 토마스 사건때를 되돌아 보면 그 당시 불신임이 있었다”라며 “37세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홈리스가 지난 2011년 풀러튼 경찰의 구타로 숨졌다”라고 말했다.
덕 채피 수퍼바이저는 또 “만일에 그 당시에 이같은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켈리 토마스는 살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우리는 멘탈 헬스 케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불행히도 책임을 포기하고 있다”라며 “명백하게 멘탈 헬스 문제와 홈리스는 관련이 있다”라며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서 풀러튼 경찰국에 또 다른 도구를 준 덕 채피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던 풀러튼 경찰국장은 “우리 경찰국은 전문 소셜 워크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올바른 사람과 리소스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이 프로그램이 표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던 경찰국장은 또 다음 단계는 이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찾은 후 경찰국에서 어떤 신고에 소셜 워크가 출동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C 보건국의 헥터 바렐라 행동 건강 전문가는 풀러튼 경찰국, 웨스트민스트 경찰국을 비롯해 카운티 전역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소셜 워커가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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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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