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어울림’, 풀러튼, LA에서 2차례 공연

‘품바’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극단 ‘어울림’ 단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 어려운 시기를 모두 잊어 버리고 품바와 함께 웃고 즐겨요”
그동안 코로나 시기로 인해서 공연을 하지 못했던 극단 ‘어울림’(단장 손영혜)은 제 35회 공연으로 ‘품바’를 9월 28일(목) 풀러튼 머캔탤러 문화센터, 30일(토) LA 동양 선교 교회에서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남가주에서 40여 차례에 걸쳐서 ‘품바’를 무대에 올렸던 강운식 씨의 연출로 새롭게 각색한 품바가 선보인다. 이 공연은 ‘품바 타령’의 춤과 노래로 옛 추억들을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품바의 걸죽한 입담은 웃음을 선사한다.
손영혜 단장은 “코로나 팬더믹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관객과 함께 즐기면서 세상 시름을 모두 날려 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서 땀흘려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운식 연출가는 “극단 어울림으로부터 시작된 행복한 울림이 관객 여러분들게 잠시라도 시름을 잊고 웃을 수 있는 여유와 즐거움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백진주 조연출는 “이번에 품바라는 모노 드라마를 전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각색을 했다”라며 “극단의 모든 배우들이 장구와 품바 타령으로 혼신을 다해서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품바 역은 홍정민 배우, 여자 품바와 고수는 강나윤 배우, 여자, 데라우찌, 중매쟁이 역에는 이인숙 배우, 품바 딸과 순사, 극중 노래 김소연 배우, 산받이에는 손영혜, 서정숙 배우 등이다. 이번 품바 공연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극단 어울림 손영혜 단장 (909) 610-0889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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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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