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서 아일랜드시 홈페이지 캡쳐
머서 아일랜드 시당국이 자체 소방국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이웃 벨뷰 소방국(BFD) 및 이스트사이드 소방구조대(EFR)와 합쳐 지역 소방국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소방국의 운영경비를 줄이고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응급구조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BFD와 EFR에게 머서 아일랜드 소방국의 통합 제안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BFD는 5월까지 제출하겠다고 답했으나 EFR은 통합조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머서 아일랜드 소방국은 29명의 소방관을 고용하고 있으며 두 소방서에 직원 7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금년 소방국 예산은 753만달러로 시정부 전체 예산의 13%를 점유한다. 시 매니저 제시 본은 통합 후 예산이 직간접적으로 얼마나 절감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벨뷰 소방국은 220여명의 소방관을 고용하고 뉴캐슬, 메다이나, 클라이드 힐, 헌츠 포인트, 보 아츠 등 주변도시들도 관할한다. EFR은 190여명의 소방관을 고용하고 이사콰, 새마미시, 우딘빌, 카네이션, 타이거 마운틴, 프레스톤, 노스 벤드 등 이스트 킹 카운티 도시들을 관할한다.
머서 아일랜드는 이미 EFR과 인연을 맺고 있다. 소방국장과 차장이 2021년 모두 사임한 후 EFR의 벤 레인 국장이 머서 아일랜드 소방국장 서리로, 더그 맥도널드 차장은 머서 아일랜드 소방국 차장서리로 각각 겸임해오고 있다. 특히 맥도널드 차장은 자기 근무시간의 약 80%룰 머서 아일랜드 소방국에 할애한다. 이 같은 체제로만 약 10만달러의 예산이 절감된다고 본은 밝혔다.
일부 다른 도시들도 지역 소방국 체제로 전환했다. 턱윌라 소방국은 지난 1월 퓨짓 사운드 지역 소방국에 편입했고, 올림피아와 텀워터 소방국은 이달 중 퓨짓 사운드 소방국에 병합할 것인지 여부를 각각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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