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세계선교대회 대회장 김상복 목사
▶ 세계선교대회 18~21일 가든교회
“한국은 세계 선교의 마지막 주자다.”
18~21일(화~금)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열리는 ‘제11차 워싱턴 미주세계선교대회’ 대회장인 김상복 목사(사진)는 “한국교회와 미국 이민교회가 협력해 선교에 대한 비전과 사명을 새롭게 다지고 불을 지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939년 평양에서 태어난 김상복 목사는 경복고와 서울대를 거쳐 미 Faith 신학대학원(MDiv/STM), Grace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했다.
김 목사는 장로교 목회 9년, 벧엘교회 개척 11년 목회 및 워싱턴 신학대 등에서 교수로 19년 재직 후 26년 만인 1990년 한국으로 귀국했다. 할렐루야 교회 담임목사로 21년을 섬겼고,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횃불 트리니티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미주세계선교대회 취지
한국과 미국의 한인 이민교회가 협력해 세계선교대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선교 중단, 선교지 봉쇄 등 선교계에 닥친 현상을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선교를 향한 비전과 소망을 새롭게 해 선교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이번 세계선교대회의 주제는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이다. ‘사역적 영성 곧, 복음이 복음 되게, 주님이 주님 되게’ 제목으로 진행되는 선교대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목회자, 선교사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미국=세계 선교 불씨
1988년 한국에서 선교대회를 열었을 때 선교사가 88명에 불과했지만, 12년 후인 2000년에는 1만 명에 달했다. 현재 한국의 선교사는 2만7,000여명으로 4만 명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교사가 많다.
교회, 신학교, 미션이 강한 한국과 미국의 한인이민교회가 협력하고 연합해 선교 사명을 감당해 나간다면, 세계 선교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기도와 말씀, 그리고 실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세계 선교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려면, 하나남의 뜻과 방법을 찾으려는 기도가 불길이 되어야 한다. 기도와 함께 말씀으로 새 힘을 얻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돼 새롭게 일어나 도전해 나가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