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이 일부 페어팩스 카운티 고등학생들이 지난해 내셔널 메릿 장학생 통보를 뒤늦게 받은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미셸 리드 교육감은 29일 카운티 교육청에서 가진 학부모들과의 만남에서 샌드스 앤더슨 로펌이 이번 지연사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알리면서 “지연사태는 특정인종을 차별하는 것과 무관한다”면서 “내셔널 메릿 커멘드(National Merit Commend) 학생에 대해 어떤 절차를 취해야 하는 표준적인 절차 부족과 함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833명의 학생이 내셔널 메릿이 선정하는 커멘드 학생에 선정됐다.
토마스제퍼슨 과학고는 커멘드 학생들에 대한 통보가 ‘학사일정의 중복’으로 인해 10월말까지 알려졌어야 했지만 11월말이 되어서야 통보됐다고 시인했다.
장학생 통보 지연사태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의 지시에 의해 제이슨 미야레스 법무장관이 토마스제퍼슨 과학고에 대한 조사를 공식화하면서 전국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페어팩스 카운티내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스태포드, 프린스 윌리엄, 라우든 카운티 소재 고교에서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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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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