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5주년 맞은 ‘올가리노’ 백영번 대표
▶ 우연히 올개닉 양모 침구 경험 계기로 업계 투신, 국제 인증 양모… 가볍고 따뜻하고 뛰어난 흡수성
3·4월 ‘경품대잔치’… 구매고객 222명 풍성한 선물
![[화제의 비즈니스] “한인사회 유일 올개닉 침구 대명사로 성장할 터” [화제의 비즈니스] “한인사회 유일 올개닉 침구 대명사로 성장할 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3/06/20230306203327641.jpg)
창립 5주년을 맞은 올개닉 양모 침구류 전문점 올가리노의 백영번 대표가 경품대잔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창업 후 3년 생존율이 40%라는 소매업계에서 5년을 버텨냈으니 절반의 성공을 이룬 셈입니다.”
올개닉 양모로 만든 무공해 침구류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올가리노’의 백영번 대표의 담담한 어조의 말에서 뭔가 모를 우직한 뚝심이 느껴진다.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백 대표가 올개닉 양모 침구류 판매업에 뛰어든 계기는 그의 ‘우연한’ 경험 때문이다.
백 대표는 “올가리노를 창업하기 전 우연한 기회에 올개닉 양모로 된 이불과 베개를 사용하게 되면서 숙면이라는 기쁨을 알게 됐다”며 “올개닉 양모 침구를 쓰면서부터 수면시 땀 흘리는 것이 절반으로 줄면서 한 번도 깨지 않고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경험이 올개닉 양모 침구류 판매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셈”이라고 술회했다.
백 대표는 “올가리노의 올개닉 양모 침구류는 한인사회의 유일한 인증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백 대표에 따르면 국제유기농섬유기준협회(GOTS)가 인증한 양모로 만든 올가리노의 이불은 세척 과정에서 화공약품 사용이 배제되어 양털 자체에 60%의 공기를 머금고 있는 크림프 구조와 스케일, 라놀린 성분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가볍고 따뜻하고 뛰어난 흡수성에 필수 요소들이다.
백 대표는 “올가리노의 올개닉 양모 이불은 세탁이 필요하지 않을 뿐 더러 양모에 함유된 성분들을 유지하고 있어 각종 먼지와 진드기 서식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가리노의 올개닉 양모 침구류의 제품력은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이 재구매를 하는 사례에서 입증되고 있다. 백 대표는 “올가리노 구매 고객의 50~60% 정도가 재구매 고객들로 그만큼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고객들이 자필로 써 남긴 사용 후기가 수백편에 달하는 데 그 중 일부를 올가리노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8년 창립해 5년 동안 올가리노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제품력과 함께 ‘정직하게 그리고 적정하게’라는 백 대표 특유의 경영 철학이 큰 보탬이 됐다. 백 대표는 “‘제품은 정직하게 하고 가격은 적정하게 하자’는 경영 원칙으로 일관해 왔다”며 “많이 팔아서 많이 남기는 것보다는 정직하고 적정하게 팔아서 오래 가는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 5년 뒤 올가리노를 위한 장기 계획도 하나씩 실천에 옮기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애틀랜타에 올가리노 브랜드로 별도 사업자가 운영하는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고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가리노 코리아’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백 대표는 올가리노의 성장 이면에는 한인사회의 성원과 지지가 있음을 강조했다. 장학사업을 통해 수익을 한인 사회로 환원하는 게 백 대표의 꿈이다. 백 대표는 “올가리노 장학사업을 실시해 한인 고객들에게 받은 것을 한인사회에 환원하는 게 꿈”이라며 “한인 사회의 도움에 감사하며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가리노는 창립 5주년을 맞아 경품 대잔치를 개최한다. 3월과 4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 222명에게 경품이 주어진다. 경품 대잔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213-531-0101)나 웹사이트(www.orgarino.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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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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