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참전용사 위원회 전사자 후손 대상
▶ 참전비 설명 안내판 제작

노명수 회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안영대, 배기호, 김창달, 박동우, 박윤숙, 노명수 위원.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역사적인 한국전 참전 용사비를 건립한‘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위원회’(회장 노명수)는 지난 16일 오후 조선옥 식당에서 미팅을 갖고 장학금 지급 중간 보고회와 재정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미팅에서 위원들은 미국의 베테란스 데이인 11월 11일 한국전 참전 희생 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6월 3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신청서를 웹사이트를 통해서 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하기로 했다.
이 건립위원회는 한인들의 모금으로 건립된 참전 기념비 건립을 마친 후 남아 있는 기금 40만 달러 이자와 원금으로 매년 2만 달러를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키로 의결한 바 있다.
이 건립위원회는 매년 미국 관련 기관에 의뢰해 장학생을 추천 받아서 이중에서 10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를 지급한다.
이외에 이날 이 위원회는 참전 기념비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어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안내판을 세우기로 했다. 이 작업은 김창달 위원(김스 피아노 대표)과 박동우 위원이 맡기로 했다. 강석희 위원은 연방 조달청에 근무함에 따라서 사의를 표명해 위원회에서 물러났다.
이 건립위원회는 미군 후손 장학금 지급 방안과 함께 위원들을 업무 결과 분담한 바 있다 담당자는 ▲재정-안영대 ▲국기 관리-토니 박 ▲기념비 청소, 관리 및 행사-박윤숙, 박동우 ▲기타 업무-김창달, 배기호 위원 등이 각각 맡고 있다.
이 기념비는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Fullerton) 입구 브레아 길에‘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있으며, 5개의 받침대가 세워져 그 위에 전사한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모두 새겨져 있다.
한편,‘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위원회’의 노명수 회장은“이 위원회는 독립적인 단체이기 때문에 한인회 주장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기로 의결했다”라며“우리 위원회는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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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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