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석 신임 단장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에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신임 단장으로 선출됐다.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단장 강대형, 지휘 박종수 목사)은 지난 10일 산호세 홋카이도 뷔페에서 2023년 합창단을 이끌어갈 신임단장 선출식을 열고 투표를 통해 안상석 전 SV한인회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출했다.
합창단 측은 지난 1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빈, 부위원장 강인자)를 구성해 단장 후보 선거를 공고했으며, 안상석씨가 후보로 등록해 전체 단원 투표를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석 신임 단장은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이 지역사회에 마중물과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하면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 임원, 단원들과 긴밀한 협조로 당찬 미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년간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힘쓴 강대형 단장은 "합창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습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며 "신임 단장을 통해 합창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더욱 꾀하자"고 밝혔다.
이취임식은 3월3일 세계선교침례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오는 5월6일 저녁 6시 30분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에서 만남 중창단과 함께 '봄의 향연, 가곡 성가의 밤'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합창단은 매주 금요일 정오(12시)에 세계선교 침례교회에서 박종수 목사의 지휘와 윤신자 반주자의 연주로 합창을 사랑하는 60여 명의 단원들이 모여 연습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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