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결심과 함께 시작한 2023년 계묘년이 벌써 2월 중순을 지나고 있다. 담배를 끊는 것이 새해 결심, 톱 10안에 들어간다는 설문 결과처럼 많은 흡연자가 금연을 원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금연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어렵게 느껴지는 금연이지만 흡연으로 인한 위험성 또한 기억해야할 필요가 있다.
주요 의학회, 미 의무감(The U.S. Surgeon General)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인 아시아계 미국인은 비흡연자보다 당뇨병 위험이 30~40%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UCSD의 공중 보건학 박사인 캐롤린 첸은 “흡연은 폐, 목 및 다른 유형의 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만, 2014년 의무감의 흡연과 건강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흡연으로 당뇨병이 유발된다고 추론할 수 있는 타당한 증거도 있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흡연자는 아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더 높다:
● 심장 및 신장 질환 ● 다리와 발의 원활하지 않은 혈액 순환으로 감염, 궤양 및 절단 가능성 유발. (발가락이나 발과 같은 신체 부위를 수술로 제거함) ● 망막증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구 질환) ● 말초신경병증 (팔과 다리의 신경 손상으로 인한 무감각, 통증, 무기력 및 조절 능력 저하)
또한 통계청의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한국인의 사망원인통계조사에 따르면 부동의 1위는 악성신생물(정상보다 빠르게 자라나는 비정상적인 조직으로 암과 관련됨.)이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이 톱 5안에 들어있다. 악성신생물 중에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은 ’위암‘인데 오히려 사망자 수는 폐암의 경우가 1만 8,673명으로 위암 7,510명보다 2배나 많다. 그리고 위암으로 인한 사망자 성별 비율은 남성(4,807명)이 여성(2,703명)의 2배이지만,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남성이 1만3,824명으로 여성 4,849명보다 대략 4배나 높다. 폐암 환자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아직도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가 많기 때문이다.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병 위험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렇게 니코틴 의존이 높을수록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할 때 불쾌한 금단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일부 신체적 금단 증상이 금연 보조약품(NRT)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니코틴 패치, 껌 및 사탕(로젠즈)은 금연 시 신체적 금단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흡연자는 금연 할 때 정신적(감정적) 및 행동적 측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금연 보조 약품 사용이 흡연자의 니코틴에 대한 신체적 의존을 다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도 금연을 돕는 유일한 도구는 아니다. 흡연자는 니코틴 의존의 심리적(감정 및 행동) 부분에 대처하기 위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또 아래에 예시된 자신의 흡연 스타일/이유를 알고 이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관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금연시 느낄 수 있는 흡연 욕구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자극 추구형: 잠을 깨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그리고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 ▲손에 담배가 없으면 무료한 형: 손을 계속 움직이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 ▲즐거움 추구형: 즐거움과 편안함을 위해 담배를 피운다. ▲스트레스 해소형: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 ▲의존형: 신체적, 심리적 흡연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 ▲습관형: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운다. 흡연으로부터의 즐거움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2023년을 오랜 숙원이던 금연 성공의 해로 만들기 위해 ASQ한인금연센터의 훈련된 상담원과 함께 나만의 맞춤 금연 계획을 세워보자.
문의: 1-800-556-5564, https://www.asiansmokersquitline.org/quitnow/korean/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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